Breaking News
일반기사
‘수두’는 평생 한 번 걸린다? 수두 초기증상 및 치료와 전염 여부가 궁금하다면...
2019-06-12 09:00:0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지난 16일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7명의 훈련병이 수두 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 중이다. 수두는 5~6월 유행하는 법정 감염병으로 미열로 시작해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수두가 유행하면서 질환에 대한 초기증상과 전염 여부, 치료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늘었다. 수두는 헤르페스과에 속하는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수두 백신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소아기에 발병하는 매우 흔한 발진성 질환이었다. 신체 전반이 가렵고 물집이 생긴다. 잠복기간은 2~3주, 보통 13~17일이다.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혹은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 감염자의 타액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두 원인과 증상(초기증상)


수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과, 알파헤르페스 바이러스아과에 속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VZV, HHV-3이 원인이다. 수두의 주요 증상은 미열과 전신 증상, 가려움이다. 고위험군인 1세 미만의 영아와 청소년 및 성인은 소아 연령에 비해 수두를 더 심각하게 앓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진행성 수두가 나타날 수 있다. 출혈을 동반한 발진이 계속 생기며 발병 후 2주 정도 고열이 지속된다. 간혹 뇌염과 간염, 폐렴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천식 등 치료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간헐적 투여 받은 건강한 소아도 심한 수두에 걸릴 수 있다.


수포는 초기증상이 나타나면서 연속적 과정을 거치며 단계별로 변화하고 동시에 여러 단계의 수포가 공존한다.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된다. 노출 부위보다는 두피, 겨드랑이, 구강 점막과 상기도 점막, 결막 등 가려진 부위에 더 많이 발생한다. 벨트를 착용하는 부위 등 피부를 자극하는 곳에도 수포가 생기기 쉽다. 증상이 가볍거나 비전형적인 감염형, 불현성 감염도 있지만, 성인에게는 발열과 전신 감염 증상이 도드라진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두 치료와 예방법


피하주사용 생백신을 1~12세까지 사용한다. 한 번에 0.5mL를 투여하면 약 3~6년간 70~90% 방어력이 생긴다. 성인에게 4~8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면 70% 효과가 있고 백혈병 환자의 경우도 동일하다. 백신을 투여하면 발병하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난다. 특별히 식이조절 등의 예방은 필요 없지만 병원이나 각종 시설에서는 피부의 병적 증상이 초기 발현된 경우 5일간 수포가 마를 때까지 환자를 격리한다.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쉬는 것이 낫다. 면역 억제 환자가 있는 병원과 병동에서는 중증 수두를 방지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격리해야 한다.


과거 수두를 한번 앓았던 사람은 평생 면역을 갖는다. 수두 병력이 확실하다면 다시 걸릴 확률은 거의 없다. 다만, 예외의 경우는 있다. 수두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대부분이 수두에 걸리지 않는다.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이 수두를 앓을 경우 심한 진행성 수두를 앓을 위험이 있다. 항암치료자나 면역저하자라면 함께 거주하는 구성원은 수두에 대한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