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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환경보호에 효과적…“육류 섭취 피하는 것 자체가 환경적 이점 커”
2019-05-29 09:00:08
이강훈
▲채식주의자 식단의 대부분은 유기농과 자연적으로 재배된 식품으로만 구성돼 있어 더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한다(사진=ⓒ게티이미지)

[메디컬리포트=이강훈 기자] 채식주의가 건강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사람은 더 건강한 몸과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식단을 시도하는 것에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일이나 주목받는 식단들 중에는 일시적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많다. 한 가지 식단을 선택했다면 이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채식주의자 식단은 육류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많은 공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대다수는 채식주의자가 되는 이유로 육류를 이용한 식품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채식주의자들 중 일부는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독이 된다고 믿고 있으며 식단을 채식으로 바꾼 이후 몸 건강에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채식주의는 사람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인디펜던트 UK지는 지난해 옥스퍼드 대의 연구진이 채식주의 습관이 음식섭취 면에서 봤을 때 사람의 탄소발자국을 73%나 낮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채식주의 식습관이 야생동물 멸종의 원인이 되는 농업에 의해 소실된 야생동물 서식지를 되살리는 데도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지에 기재된 연구논문의 저자 조셉 푸어는 "육류섭취 자체를 피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육류와 유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환경적 이점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체중관리

보기 좋은 몸을 만드는 것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지표가 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기적으로 체중을 확인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을 채식으로 바꾸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곡물, 콩제품, 견과류, 씨앗, 과일, 채소 등의 식품은 칼로리가 낮아 이를 주로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의 체중은 일반인들보다는 더 적게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채식주의자들의 경우 자신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민감한 경우가 많아 일반인들보다는 더 나은 식습관을 갖고 있는 편이다.

채식을 위주로 한 식단은 모든 연령군에서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종류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에게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는 연구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에게서 체질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비만으로의 진행 경향성도 동물성 단백질을 일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와 비채식주의자에 비해 낮게 분석됐다.

이는 철저히 채식만을 하는 이들이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단백질을 덜 섭취하는 데 따른 결과로 이들의 식습관은 견과류를 제외하고는 지방 함량이 현저히 낮은 곡물과 기타 식물성 식품만을 섭취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동물성 식품을 피하고자 채식주의자가 되는 길을 택한다(사진=ⓒ게티이미지)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채식 위주의 식단은 대부분이 유기농과 자연적으로 재배된 식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20세에서 97세에 이르는 연령층의 6만 5,429명의 남성과 여성들의 식습관을 비교해 영양소 섭취의 정도를 비교하고자 했는데 동물성 단백질을 일부, 전혀 섭취하지 않았던 채식주의자들이 식이섬유, 비타민 B1,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E,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이 비채식주의자들 보다 정크푸드를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주의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고기를 먹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채소와 콩식품을 더 많이 섭취함으로써 채소에 높은 함량으로 들어 있는 영양소들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채식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미네랄로 가득하다. 그러나 우리의 신체는 육류에서 찾을 수있는 영양소를 여전히 필요로 한다.

채식을 하려면 신진 대사와 근육, 피부 및 장기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육류가 아닌 다른 형태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건강한 피부

건강하고 보기좋은 몸을 갖게 된다는 것 외에도 채식을 하면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채식 위주의 저지방 식단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지만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채식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식이섬유를 많이 먹고 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

채식을 하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동물성 단백질이나 동물성 부산물질을 섭취하기 보다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기 때문에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채식주의 식단에 포함된 영양소가 풍부한 야채, 과일, 통밀, 그리고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피부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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