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사진=ⓒGetty Imagesd Bank)

갑상선은 우리 목 중앙에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에서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으로 체온 유지와 대사 균형 유지,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감소돼 몸이 굼떠지고 심장박동수가 감소되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만성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이다. 이는 갑산성에 자가 면역 반응이 일어나 갑상선 세포가 손상되는 염증 질환이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특징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갑상선 외 다른 호르몬 분비에도 이상이 발견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바로 알아채기 힘들다.(사진=ⓒGetty Imagesd Bank)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이 유지하고 있던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초기증상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변화가 없지만 점차 대사 저하로 쉽게 피로가 몰려오고 추위를 잘 느끼게 된다.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며 이것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라는 것을 자각하기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 무관심과 같은 의욕상실과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많이 탄다. 피부도 차갑고 건조해진다.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며 얼굴도 붓는다. 탈모나 변비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으로 발견될 수 있다. 목소리가 쉬는 등의 변화도 가져온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채워주는 방법을 행한다.(사진=ⓒGetty Imagesd Bank)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리 몸을 정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반드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채우기 위해 호르몬 약을 복용한다. 꾸준한 갑상선 호르몬 약 복용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정상 수치로 되돌려 놓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은 없다. 이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약 복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갑상선 호르몬 약 복용은 평생을 가야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갑상선 기능을 회복해 갑상선 호르몬 약을 중단하기도 하지만, 갑상선 호르몬 약을 중단할 경우 다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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