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일반기사
손·발·겨드랑이 땀 과다로 일상생활에 지장 있다면 다한증 의심 필요!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
2019-06-11 09:00:04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기온 상승으로 낮 시간 햇볕 아래 서 있으면 겨드랑이에서 땀이 흐른다. 조금만 긴장을 해도 손과 발이 축축해지고 두피와 코밑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감을 느낀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한증은 과도하게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인 국소 부위에 일어나며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을 말한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부위인 서혜부와 회음부에도 나타난다. 정서적 자극에 의한 반응으로 땀이 나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로 별문제 되지 않는다. 전신적 다한증은 피부 온도 수용체에서 자극이 전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위의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요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한다. 미각 다한증은 자극적인 음료나 음식물을 먹고 몇 분 내로 얼굴 쪽과 흉골부에 땀이 나는 경우를 말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다한증 원인


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필요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조직학적으로 땀샘과 자율신경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는다. 결핵, 당뇨병, 갑상선 기능항진증, 폐기종, 파킨슨병에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주로 국소적 다한증이 나타난다. 외상에 의해 신경분포가 바뀌었을 때도 신체 일부에 땀이 날 수 있으며,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은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나타난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과 사회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있다.


특히 겨드랑이 땀은 땀샘과 함께 아포크린선이 분포되어서 과도한 발한 시 이차적으로 각질층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 심한 액취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경우 다한증 자체의 치료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다한증 치료


수술 없이 할 수 있는 다한증 치료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을 투여, 전기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한제 중 가장 많이 쓰는 것이 염화 알루미늄이다. 취침 전 다한증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다음 바르는 방법이다. 일시적인 효과가 있으며 사람마다 편차가 있다. 전진적 약물 투여는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비교적 심각한 경우가 많아 사용하지 않는다. 흉강 내시경을 이용한 교감신경 절제술이 보다 확실하고 영구적인 방법으로 보편화했다. 주로 안면과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 국소적 다한증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땀 차단 효과가 높고 지속시간도 영구적이라 많이 시행되고 있다.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