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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설사·발열에 두드러기까지... 지사제로 해결 안 될 때 어떻게 치료할까?
등록일 : 2019-05-21 15:39 | 최종 승인 : 2019-05-21 15:39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화창한 날씨는 좋지만, 실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병률이 증가 추세다. 날이 더워지는 요즘 평소 냉장 보관하던 음식들이 식탁 위에 그대로 방치되면서 상하거나 쉬게 된다. 식중독은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 오염된 물과 음식을 먹고 발생한다. 설사나 구토, 복통, 발열 증세를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식중독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세균에 의한 것이다. 세균에서 만들어진 독소 때문에 발생하는 독소형 식중독과 오염된 음식을 먹고 나타나는 감염형 식중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으로 살모넬라균, 포도상 구균, 장염 비브리오균이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식중독 종류별 원인


살모넬라균: 오염된 음식에서 발생한다. 특히 계란, 우유 등의 유제품을 먹을 때 보균자와 접촉해 발생하는 빈도가 높고 쥐, 개, 고양이 등의 동물이 균을 퍼뜨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 섭취 후 12~24시간 후 심한 복통과 설사, 발열, 오한을 느낀다.


포도상 구균: 독소가 원인으로 음식물을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조리하는 사람의 상처에서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 손을 다쳤다면 조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24시간 이내 자연 회복된다.


장염 비브리오균: 어패류에 번식하며 생선과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었을 때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5~6일 경과 후 자연적으로 치유하지만 간 질환이나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병원성 대장균: 병원성 대장균 O-157에 의해 나타나는 식중독은 소, 돼지 내장에 서식하는 대장균이 원인이다. 고기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거나 상한 육류를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어린이에게 쉽게 감염되므로 더운 여름철에는 반드시 익혀 먹도록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식중독 증상과 치료


식중독에 걸리면 소화기 증상과 전신 증상으로 구분한다. 섭취한 음식물에 독이나 세균이 섞이면 몸에서 이 균을 제거하기 위해 독소가 소화관 상부에서 구토를 유발하고 하부에서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한다. 전신증상일 때는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뿐 아니라 전신에 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 심할 경우 몸에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나고 신경 마비와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나을 수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증상이 유사하다. 때문에 원인균 진단을 위한 검사는 불필요 하나 증세가 심할 경우엔 세균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식중독이 발생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보리차나 스포츠음료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설사약인 지사제를 의사나 약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설사가 잦아들면 미음부터 시작해 점차 음식의 단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어떤 질환이든 예방만 한 것이 없다.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물을 끓이거나 익혀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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