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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위험성 경고…"과다 섭취, 심장 질환 유발한다"
2019-05-20 14:20:54
최재은
▲커피는 건강상 장점이 있는 만큼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사진=ⓒ게티 이미지)

최근 많은 연구가 커피가 가진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을 불안에 빠지게 하고 있다.

정신적, 신체적 각성을 위해 커피를 선호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는 요즘 커피가 심장 질환, 인지 능력 감퇴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신 각성 상태 강화

대부분의 커피 애호가들은 아침에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처럼 좋아하는 커피가 두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커피의 이미지와 향기 같은 커피 관련 신호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정신은 각성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토론토대학의 한 연구팀은 커피 및 차와 관련된 신호에 노출된 피험자들을 관찰 연구했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채 커피 관련 신호에 노출된 사람이 실제로 커피를 마신 것처럼 정신적 각성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선임 저자인 샘 마글리오 박사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도 정신적 각성 상태를 경험하는 사람은 사물을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정보를 처리하고 판단을 내리며 결정을 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신적 영향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서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커피의 이미지와 향기 같은 신호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연구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또 다른 실험을 진행했다. 피험자들은 커피향이 나는 교실과 나지 않는 교실 두 곳으로 나눠 배치한 후 테스트를 실시한 것이다. 

실험 결과, 커피 향이 나는 교실에 배치한 학생들은 뛰어난 분석적 추론 능력을 보였다.

커피의 위험

대부분 사람은 자신들이 지나치게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커피가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지만 지나친 커피는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가 건강에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6잔 이상의 커피는 심장 질환을 22%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6명 중 한 명꼴로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예방할 수 있지만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의 연구팀은 체내에 과잉 카페인이 들어가면 고혈압을 유발하고 이는 심장 질환의 전조 증세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나친 양의 커피를 마시면 초조하고 흥분되며 심지어 메스껍다는 느낌이 든다는 데 대부분 사람은 동의할 것이다. 카페인은 신체가 빠르게 기능할 수 있도록 돕지만, 사람은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한 심장과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일 커피 섭취량을 6잔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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