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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소화를 돕는 ‘탕후루’, 만드는 법 소개... 실패 없는 딸기 탕후루 만들기 팁
2019-06-12 09:00:03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명동, 홍대 등 번화가에 가면 한 번쯤 볼 수 있는 이색 간식이 있다. 탕후루는 중국 북경(베이징)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간식으로 긴 나무 막대기에 산사 열매 등을 꽂아 시럽을 바른 뒤 굳힌 것이다. 먹음직스럽게 광택이 나는 설탕 조각을 한번 맛보면 떨어졌던 당이 솟구치는 느낌이 든다. 탕후루는 빙탕후루라고도 부른다.


보통 산사나무 열매로 만들지만, 최근엔 딸기, 키위, 귤, 방울토마토, 바나나, 포도 등 갖가지 과일을 이용한다. 시럽으로 발라진 과일은 20cm 정도 길이의 막대에 꽂아 먹는다. 북경 지역에서 먹던 이 간식은 최근 중국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달콤한 간식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탕후루에 들어가는 산사나무 열매는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중국 특유의 기름진 식문화에 어울리는 음식이다.


중국 송나라 북송시대 황제인 광종에게 애첩인 황귀비가 있었다. 황귀비가 병이 나 어떤 약도 듣질 않자, 한 한의사가 산사나무 열매를 채집해 설탕과 함께 달였다. 식전에 5~10알 먹게 하는 처방을 내린 뒤 황귀비의 병세가 호전됐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이후 민간에 전해 내려오면서 탕후루의 역사가 시작됐다. 산사나무 열매의 효능과 가정에서 손쉽게 딸기 탕후루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산사나무 열매 효능


산사나무 열매는 한방에서 소화제나 정장제 등으로 쓴다. 기름진 육류를 섭취한 후 먹었다고 전해진다. 산사 열매는 산에 사는 원숭이와 쥐가 먹는다는 뜻에서 ‘원숭이 후(候)나 쥐 서(鼠)자’를 붙여 서사, 후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사나무 열매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급체했을 때 효과가 있고 복통과 구토, 설사와 위산과다, 만성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에 도움을 준다. 혈분에 작용해 피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제거한다. 따라서 혈액순환 개선 작용을 하며 혈압을 강하하는 기능을 한다. 지방을 분해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만점이다. 시중에 파는 산사나무 열매는 가끔 비슷한 외형의 꽃사과 열매로 속여 팔기도 한다. 이점에 유의해 신선한 산사 열매를 구입하면 잘 쪄서 씨앗을 빼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탕후루 만드는 법(딸기 탕후루 만들기)


탕후루를 만들 때 산사나무 열매 대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과일은 딸기다. 시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딸기로 탕후루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탕후루 요리의 핵심인 시럽 농도 조절에 유의하며 따라 해보자.


재료: 딸기, 나무막대기나 기다린 꼬지,


1. 딸기를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딸기를 나무젓가락 또는 나무 꼬지에 차례로 꽂는다.

3. 설탕 종이컵 1컵과 물 종이컵 1/2컵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4. 이때 설탕을 냄비 바닥에 평평하게 끓이는 것이 중요하다.

5. 물엿을 2큰술 넣은 뒤 강한 불에서 3~4분 졸인다.

6. 보글보글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중간 불에서 5~7분 더 끓인다.

7. 준비한 설탕 꼬치를 골고루 발라준다.

8. 실온에서 30분간 굳히면 딸기 탕후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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