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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10억 명 앓고 있어…“완화하는 방법에 중점”
2019-05-20 10:34:01
김건우
▲편두통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다(사진=ⓒ게티 이미지)

전 세계 10억 명이 편두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명 중 1명 꼴로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셈이다.

편두통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강도로 머리 한 쪽만 욱신거리는 통증을 유발하는 재발성 두통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과 쇠약증이 있으며 빛과 소리에 예민해지기도 한다.

편두통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써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편두통 환자들도 있다.

편두통의 원인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편두통이 유전적 원인이 있다고 여기고 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불안과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밝은 빛과 자극적인 냄새, 소음, 수면 부족이나 수면 과다, 지나친 운동, 흡연, 특정 음식물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보편적인 촉발 인자는 없지만 수면 패턴이나 식사 시간, 음주와 스트레스 같은 생활습관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리고 강한 냄새와 밝은 빛, 기압, 멀미 같은 환경적 촉발 인자도 있다.

또한 기온이 갑작스럽게 변화해도 편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

편두통에 취약한 사람은 누구인가?

편두통은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편두통에 더 취약한 사람도 있다.

남성보다 여성이 편두통을 앓을 확률은 세 배 이상 높다. 또 편두통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사람은 편두통 환자가 될 수 있다.

불안증과 양극성 장애, 우울증, 간질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도 편두통에 걸릴 위험이 높다.

편두통의 징후 및 증상

편두통은 보통 네 단계를 거쳐 진행되지만 모두 이를 거치는 것은 아니다.

전구 단계는 편두통이 유발되기 24시간 전 시작된다. 이 때 나타나는 징후 및 증상에는 식탐과 기분 변화, 하품, 배뇨 현상 증가 등이 있다.

준비 단계는 번쩍이는 빛을 볼 때 나타나며 보통 쇠약증을 느끼게 된다. 이 단계는 편두통의 시작 직전 또는 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다.

편두통은 보통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서서히 시작되다 머리 한 쪽이 욱신거리거나 지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두통이 없이 발생하는 편두통도 있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소음과 빛, 악취에 민감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이 나타난다.

후구 단계는 두통 이후 발생하는 단계로써 어지럽고 쇠약증이 최대 하루 이상 지속된다.

편두통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생한다. 그리고 월경 주기 시작 전이나 스트레스극 극심할 때 편두통이 발생하는 사람도 있다.

▲편두통의 다른 증상으로는 소음과 빛, 악취에 민감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가 유발되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이 발생한다(사진=ⓒ게티 이미지)

편두통 치료

현재로써 편두통을 치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는 치료만 개발된 상태다.

트립탄 약물이나 진통제, 에르고타민 약물을 처방하게 된다. 이 같은 치료제를 빨리 복용할수록 신속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올해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던 미국신경과학회의 연례학술대회에서는 편두통 예방 치료를 위해 앤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와 앤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를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개진됐다.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어둡고 조용한 방 안에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앞머리에 아이스팩을 대고 있거나 다량의 물을 마시는 방법이 있다.

생활방식 변화

편두통 유발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방식을 조절하는 법도 있다. 하지만 먼저 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는 편두통을 확진하기 전에 다른 질환을 배제해야 한다. 즉, 다른 질환이 아닌 편두통을 앓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아야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통증의 정도와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심장 박동과 근육 긴장,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바이오 피드백 방법이 있다.

또 자신의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기록을 해두는 것도 좋다. 이 방법으로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월경 주기마다 편두통을 앓는 사람은 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된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 B2와 코엔자임 Q10을 복용하는 천연 치료법도 있다. 마그네슘 수치가 낮을 경우에도 이 두 가지 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다.

한편, 물리치료와 침술, 요가, 마사지, 최면술 같이 웰빙을 촉진하는 여러 가지 치료법도 있으며 이 방법들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같은 치료법으로 편두통을 완치하는 것은 어렵지만 규칙적인 실천을 통해 편두통 유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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