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점점 다가오며 휴가 계획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휴가철 대규모 이동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관련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방치 시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정형외과, 한의원 등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목, 허리, 어깨, 무릎 등 척추관절 통증과 손저림, 발저림, 두통 등이 있다. 또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수면장애이나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목, 어깨, 허리 등의 교통사고 타박상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금방 회복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요구된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 통증이 나타나는 주원인으로 어혈을 들고 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근육과 관절 내의 순환을 방해하는 노폐물이 어혈이다.

어혈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사고 한방치료는 뜸, 부항, 약침, 전기침, 추나요법 등이 있다. 이 중 추나요법은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척추의 뒤틀림을 바로잡아줌으로써 연부조직을 풀어주고, 체내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가운데 약침은 약침액을 문제 부위에 직접 주입, 빠르게 통증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오는 4월부터 추나치료는 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았으며, 그 외 다른 치료는 자동차보험적용 등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

도움말 : 평택 김성근한의원 김성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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