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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아기 건강 모두 챙기고 싶다?…모유 수유가 ‘해답’
2019-05-18 09:00:09
허성환
▲모유에는 놀라운 영양 성분, 항산화 물질, 면역 특성, 생체 내 모든 항체가 포함돼 있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허성환 기자] 모유 수유가 아기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에도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문 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모유에는 항산화물질, 면역력 강화 물질, 살아있는 항체 등 훌륭한 영양 성분이 다수 포함돼 있다.

모유 속에 들어있는 항체는 아기가 질병과 감염에 맞설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 시킨다.

모유 수유를 하면 출산 후 회복을 도와주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돼 엄마의 감정적, 신체적 건강에 유익하다.

엄마에게 미치는 이점

전문 매체 머치 오브 다임스에 따르면 모유 수유를 하면 여성의 몸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옥시토신은 출산 후 출혈이 많았던 경우 회복을 도와주며 자궁이 원래 크기대로 돌아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관련 매체 브리스트피딩 네트워크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2014년 스페인 세비야 대학 연구진은 4주 이상 모유수유를 한 여성들과 모유 수유를 전혀 하지 않은 여성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모유수유가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는 여성을 지원해주고 올바르게 모유수유하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모유수유를 하면 경제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다.

헬시 칠드런에 따르면 모유는 분유보다 비용이 더 적게 든다.

아기에게 하루에 필요한 모유를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엄마가 400~500 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하면 되지만, 분유를 먹일 경우 하루 4~10 달러 가량이 든다.

아기에게 미치는 이점

모유가 아기의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며 과학적으로도 대부분 증명된 사실이다. 모유는 아기의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육아 매체 익스피리언스 마미에 따르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보다 폐활량이 더 크다.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천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

또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바이러스, 요로감염증, 염증성장질환 등이 나타날 위험이 적다.

소아과 교수인 루스 로렌스와 미 로체스터 의학대학의 OB-GYN는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폐렴, 감기, 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모유를 먹으면 아이가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도 낮아진다.

전문 매체 페어런츠에 따르면, 엄마는 아이와 몸을 맞대고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면서 아이가 배가 부른 지 알 수 있다.

▲모유 수유는 아기에게 수유를하는 아기와 비교했을 때 더 큰 폐량을 촉진하므로 호흡이 잘됩니다(사진=ⓒ123RF)

모유의 힘

세계 보건 기구(WHO)는 최소 6개월에서 2년 가량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모유가 엄마와 아기에게 미치는 이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필수 영양분이 들어 있다.

모유를 먹으면 아이가 생후 1세가 될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춰준다. 또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습진, 천식, 음식 알레르기가 나타날 가능성도 적어 진다.

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운동 능력, 시각-공간 능력, 그림 그리기 능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유와의 정확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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