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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스크린 가이드 라인 발표
2019-09-23 19:12:49
김건우
▲WHO는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스크린 노출 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신체 활동과 수면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사진=ⓒ게티이미지)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5세 이하 유아의 스크린 노출시간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스크린 노출시간은 아이들이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의 화면을 응시하는 시간을 말한다.

WHO가 유아의 스크린 노출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스크린 노출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신체 활동과 수면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WHO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만히 앉아서 스크린을 응시하는 것보다 육체적으로 활동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향후 비만 방지 및 학업 성취도 개선, 각종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집에서 TV를 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등 정적인 상태에 있는 것은 건강을 악화시키는 예비적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후 3개월 영아는 낮잠을 포함해 하루 14~17시간, 생후 4~11개월 영아는 하루 12~16시간 양질의 수면이 필요하다. 2~3세 유아는 11~14시간 양질의 수면이 좋고 최소 3시간을 신체 활동에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세까지는 마루에서 놀면서 어떤 식으로든 전자기기 스크린에 노출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3세의 경우 스크린 노출 시간은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4~11개월 영아는 하루 12~16시간 양질의 수면이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 

4~5세의 아이는 하루 11~14시간 양질의 수면이 필요하고 3세 아이처럼 신체활동 최소 3시간, 스크린 노출 시간 최대 1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WHO는 유아의 스크린 노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호자가 함께하는 독서, 스토리텔링, 노래, 퍼즐 놀이 등을 권장했다. 일방적인 스크린 노출보다 비화면식 대화가 아이 발육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WHO는 "신체적 활동, 정적인 행동, 수면 습관 등은 어렸을 때 만들어지며, 어렸을 때 들인 습관은 유년기와 청소년기, 성인기의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며 유년기의 성격 형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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