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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모님 무릎 통증의 원인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 필요
2019-05-06 08:00:00
최다영
[사진 :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달이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님이 느끼고 있는 관절 통증과 불편함 등을 꼼꼼히 살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큰 효도가 될 수 있다.   

50, 60대 이상의 중•노년층에 이르러 발목과 무릎, 허리, 어깨, 손목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무릎 통증과 다리 모양의 변형은 퇴행성관절염을 알 수 있는 위험 신호이다. 때문에 정확히 살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일상생활 중 시큰시큰한 무릎 통증이 지속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불편감과 O자형 휜 다리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이 말기까지 진행되면,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무릎통증이 나타난다. 이 때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심하게 손상된 기존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인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첨단 3D시뮬레이션과 3D프린터 등 최신기술을 접목시켜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맞춤형 수술이 등장했다. 바로 ‘3D시뮬레이션 인공관절 수술’이다. 

이는 수술 전 3D시뮬레이션(가상수술)을 통해 수술의 오차범위를 최소해 인공관절 삽입위치를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관절 주위의 인대, 관절막 등 관절 주변 연부조직의 균형을 맞춰 세밀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을 이루는 하지정렬의 정확도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수술 전 MRI 혹은 CT촬영으로 정밀하게 본뜬 환자의 무릎모형을 3D프린터로 출력해, 이에 정확히 맞는 수술도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무릎관절 구조와 상태, 신체적인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여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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