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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눈이부시게' 대사로 전국민 눈물샘 폭발...이화여대 중퇴한 사연까지 '화제'
2019-06-12 09:00:03
김경민
김혜자 젊었을때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메디컬리포트=김경민 기자] 1일 ‘2019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트로피를 손에 움켜 쥔 배우 김혜자가 화제다.

이날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 대본을 손에 꼭 쥔 채 명대사를 언급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혜자의 수상소감을 지켜보던 김혜수, 염정아, 한지민, 김민정은 감동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상 소감 너무 감동적이다”, “나에겐 선물 같은 소감이다”, “눈이부시게보고 얼마나 울었던지 대상 받을 만 하다”, “김혜자님 명품 연기와 명품 목소리 최고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혜자는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질 무렵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라며 주옥같은 명대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나이 79세인 김혜자는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11살 연상 남편과 결혼하며 배우 생활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이화여대에 재학중이던 김혜자는 금혼 규정을 가지고  있던 이화여대 학칙에 따라 학교를 중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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