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Health & Life
곰탕집 성추행, 남자 여자 싸움으로 번졌다...'1.333초' 논란 왜?
등록일 : 2019-04-27 08:36 | 최종 승인 : 2019-04-27 08:36
김경민
곰탕집 성추행 CCTV 영상(사진=ⓒ채널A)

[메디컬리포트=김경민 기자]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 2심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남성 여성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CCTV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들 내 몸 스치면 바로 고소다 두고보자", "우리나라 법으로 남자 엉덩이 스친 여자들도 고소 가능함?", "공공장소서 뒤돌아 손모으고 있어야겠네", "대한민국은 남자라는 이유로 유죄", "증거 없음으로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란 지난 2017년 11월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말한다. 당시 A씨는 식당 현관 근처에서 일행을 배웅하던 중 B씨의 우측 엉덩이를 손으로 움켜잡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A씨가 B씨와 몸이 겹쳐진 후 B씨가 A씨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두 사람의 싸움은 일행과의 무더기 싸움으로 이어졌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3년 제한 등을 선고했다. 이에 A씨 아내는 청원게시판을 통해 "만졌다고 쳐도 징역 6개월이 말이 되느냐"며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의 오랜 지인이라고 밝힌 C씨 또한 "오랜 시간 바닥에 앉아있던 A씨가 다리를 절고 있었다. 다리를 저는 상황에서 엉덩이를 움켜쥐는 성추행은 불가능하다"며 A씨의 걸음걸이를 분석하는 CCTV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은 2심에서도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폐쇄회로 영상에서도 오른팔이 여성을 향하는 점 등을 볼 때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A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1심이 선고한 실형이 무겁다며 기존 징역 6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메디컬리포트=김경민 기자]

가장 많이 본 기사
오늘의 베스트 5
현대인의 병
데이터 뉴스
오늘의 건강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