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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안과 백내장 동시에 개선 하려면, 다초점 인공체수정체삽입술 수술 고려해야
2019-06-12 09:00:03
최다영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나들이와 가족 행사가 많은 5월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 댁을 다녀올 계획이라면, 부모님의 건강은 어떠신지 여쭈어보고 눈여겨 관찰해볼 만하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씹는 감각 기능 모두 노화에 따라 퇴화하게 되는데, 이는 실생활에서 매우 불편할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고 등 여러 부작용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 자주 물건에 부딪히거나 발을 헛디뎌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 등이 일어나기 쉽다. 잘 들리지 않으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이가 좋지 않아 잘 씹을 수 없으면 소화흡수가 잘 안 되고 뇌 기능도 더 빨리 퇴화한다고 한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노안과 백내장 등 시력 문제 발생 연령이 이전보다 훨씬 빨라져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 : 잠실 삼성안과 김병진 원장]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줌-인을 담당하는 모양체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져서, 근거리를 볼 때 불편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젊고 건강한 눈은 모양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빠르게 잘 되므로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 조절이 용이하다. 하지만 노안 발생 후에는 모양체근육의 수축하는 힘이 약해지고 수정체도 커지고 단단해져서 두께 조절이 어려워져서, 근거리를 이전처럼 잘 보지 못하게 된다.

노안의 주요 증상으로는 원근전환이 잘 안 되거나, 쉬 피로하며, 조명이 어둡거나 몸이 피곤한 경우 느끼는 현저한 시력 저하 등이다. 근거리 작업 시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는 경우와, 돋보기를 착용하면 근거리 시력이 개선되는 경우에도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노안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노안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노안 정밀 검사는 원거리·근거리 시력 검사 및 조절 마비 굴절 검사, 조절력 검사, 우세안 검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안 치료는 검사 결과 후 원시성 노안, 정시성 노안, 중등도 이상의 근시성 노안, 경도의 근시성 노안인지 노안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노안 검사에서 중요한 점은 백내장 발병 여부도 반드시 같이 체크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노안 정밀검사 중 백내장 등의 안과 질환이 발견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안과 백내장을 한꺼번에 개선하고 싶다면 노안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노안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은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잠실 삼성안과 김병진 원장은 "백내장 수술 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이때 단초점 렌즈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근거리 개선이 되지 않을 수 있다."라며 "다초점 렌즈는 근거리, 원거리 두 군데에서 빛의 초점이 맺히므로 백내장과 노안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개인차에 의해 약간의 선명도 저하와 야간빛번짐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사전검사와 함께 상담을 요한다.

도움말 : 잠실 삼성안과 김병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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