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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턱 콤플렉스, 보형물·턱끝 전진술로 해결 가능해
2019-06-12 09:00:03
최다영
사진 :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신기 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사람이 어딘지 모르게 퉁명스러워 보이고 입술을 다물 때 턱끝에 힘이 들어간다면 ‘무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안으로 들어가 있거나 길이가 충분하지 못해 아래턱 부분이 작아 보이는 것을 무턱이라고 한다. 보통 미간에서 코끝까지의 길이보다 코끝에서 턱끝까지의 길이가 5mm 이상 모자란 경우 턱이 짧다고 말한다. 

무턱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햄버거나 피자처럼 무른 음식을 즐기는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들이 많아 오래 씹어야 하는 한식과 달리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은 대부분 많이 씹지 않아도 부드럽게 넘길 수 있어 턱의 운동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무턱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상이 무기력하고 빈약하게 비칠 수 있다. 또 증상이 심한 경우 짧은 턱으로 인해 턱살이 처져 이중턱 현상을 만들고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 턱선이 무너져 보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무턱 증상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턱을 교정하는 방법은 크게 턱뼈를 절골하는 방법과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무턱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형물 삽입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보형물 삽입은 입안 최소 절개로 실리콘, 고어텍스 등을 턱끝에 삽입해 고정하는 방식이다.  

입안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고 출혈, 부기가 비교적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보형물을 통해 앞턱에 볼륨감을 주기 때문에 턱끝이 갸름해 보이고, 한 번의 수술로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보형물 제거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턱 증상이 심하다면 턱끝 전진술 등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턱끝 전진술은 뒤로 들어가 있는 턱뼈를 절골해 앞쪽으로 이동시킨 뒤 고정하는 방식으로, 절골하는 각도에 따라 턱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앞턱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 턱끝이 앞으로 나오면서 목에서 턱끝까지의 실제 길이가 길어져 목선이 예쁘게 살아나고, 무턱으로 인해 뚱해 보이던 인상이 개선될 뿐 아니라 복숭아씨 모양처럼 턱끝에 생기던 주름도 해결된다. 

턱끝 전진술을 진행할 때는 신경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수술이 이뤄져야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 교합이 맞지 않고 턱뼈가 안쪽으로 들어간 정도가 심한 무턱의 경우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무턱 성형은 사람마다 뼈의 형태와 얼굴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신경 손상을 피하면서도 이상적인 턱끝 모양을 만드는 것이 무턱 성형의 관건이다.  

도움말 :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신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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