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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리디스크, 조기치료 받으면 비수술 치료로 호전 가능
등록일 : 2019-04-24 09:24 | 최종 승인 : 2019-04-24 09:24
김효선

[메디컬리포트=김효선 기자] 회사에서 업무를 볼 때 통증 때문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다면? 현대인들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기 어렵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다리 통증이 심해지고, 고관절 통증 또는 허벅지, 다리가 당기는 증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함으로써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변화에 의해 추간판의 내부 물질인 수핵이 이를 둘러싼 섬유륜을 뚫고 빠져나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심하면 엉덩이나 다리의 마비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의 하나이므로 과거 40~50대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겨졌으나, 현대인들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게 되다 보니 최근에는 10대~20대 등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거나 턱을 괴고 앉는 경우 허리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허리디스크를 초기에 발견한 경우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또한 체형교정만으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는 도수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감압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등도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법이다.

이 중에서도 신경차단술은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 협착증이나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지름 2㎜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한 뒤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변 부위를 특수영상치료장비인 C-ARM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안전성이 높다. 피부절개가 필요없기 때문에 출혈이 일어나지 않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다만 신경차단술 후 붓기나 통증, 멍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구비한 병원을 선택해야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평소 충분한 운동과 함께 바른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허리디스크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남양주 평내호평 서울에이스통증의학과 김영석 원장

[메디컬리포트=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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