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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야외활동 많을수록 증가하는 '스포츠 부상',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해"
2019-06-08 09:00:05
오진우

[메디컬리포트=오진우 기자] 평택에 거주하는 직장인 A(43세)씨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특히 골프, 농구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었는데, 어느 날부터인지 팔을 위로 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자 A 씨는 병원을 찾았고 스포츠 부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았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역할을 하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과 힘줄을 말하며, 스포츠 부상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회전근개가 퇴행, 외부 충격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골프, 테니스, 스쿼시와 같은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만약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자신의 체력에 비해 어깨를 과하게 사용하면 회전근개의 일부 근육이 꼬이거나 좁아진 어깨 관절에 끼었다 빠지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다면 회전근개파열은 어떻게 치료를 진행하게 될까. 우선 병원에 내원해 다른 어깨질환과 혼동되지 않도록 정밀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았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도하게 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란 과도한 자극에 의한 진통작용과 함께 신경 세포막에 물리적 변화를 일으켜 통증의 인지를 억제, 통증을 경감시켜준다. 또, 신경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단, 파열의 정도가 심하거나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모든 질환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회전근개파열뿐만 아니라 무릎질환, 스포츠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미미한 증상이라 할지라도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은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환자의 통증도 심해지게 된다.

더불어, 스포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스포츠를 하기 앞서, 스트레칭을 통해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 부위의 온도를 높여주어 어깨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평택 안중 서울튼튼정형외과 박훈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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