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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통사후유증, 증상 만성화 되기 전에 치료해야
2019-06-06 09:00:03
오진우

[메디컬리포트=오진우 기자] 4월은 꽃들이 무성하게 피어 꽃놀이 가기에 탁월한 달이기도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여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달이기도 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가 조사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 분석에 의하면 4월에 고속도로 사망자의 주 원인은 졸음이나 주시태만으로 집계 됐다.

따뜻한 날씨에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긴장감이 풀려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봄에는 외출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1시간 이상 운전 시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교통사고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불가피한 사고를 당했다면 가벼운 교통사고일지라도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의 예방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눈에 띄는 외상이 없는 경우 치료의 필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수일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이 뻐근하고 찌릿찌릿하게 저리는 느낌, 어지럼증이나 이명, 메스꺼움, 가슴이 뛰는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대다수의 환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교통사고와 관련 없는 별개의 증상으로 인식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만성화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진료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된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은 교통사고 당시의 외부충격이 신체에 가해지면서 뭉친 혈액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머물러 통증을 유발한다.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증상에 맞는 탕약을 처방하는 방법이 있는데, 탕약 복용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과 피 찌꺼기를 제거하여 혈액의 흐름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의 또 하나의 증상으로는 척추의 불균형이다. 실제 교통사고 당시 충격으로 척추 정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척추 정렬이 비틀어진 경우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으므로 불균형을 바로 잡아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의사들의 답변이다.

이에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추나요법이 각광받고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구조에 자극을 가하여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이다.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관절 의 통증 및 소화불량, 만성 피로의 증상 등에 활용된다.

또한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치료에 약침이나 뜸, 부항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후유 증상인 두통, 어지럼증, 이명, 소화불량, 부종의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차별적인 치료나 처방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이는 교통사고후유증이 만성화 되면 신체적인 고통과 더불어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심리적 문제까지 동반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다면,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검사하고 진단하는 한의원에 방문하여 교통사고후유증의 예방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비용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기가 주저된다면 자동차 보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도움말 : 가산디지털단지역점 마루한의원 신원철, 장혜선 원장, 까치산역점 한동화한의원 한동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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