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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직장인 라식 성공위해, 의료진의 경험 중요해"
2019-06-04 09:00:04
최다영
[사진 :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안과전문의)]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최근 대세로 자리매김한 시력교정법은 스마일라식(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다.  일반 라식, 라섹 과는 달리 비쥬맥스(VisuMax) 펨토초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각막을 깎거나 벗겨내지 않고 각막표면을 온전히 보존한 채 시력을 교정한다.  

스마일은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각막 안쪽의 실질(Lenticule)층을 교정량 만큼만 절제해 분리해낼 수 있다. 즉 각막 표면을 잘라내 절편(플랩)을 만들거나 태우는 기존의 방식들과 달리 안전하고 정확하며 편리한 시력교정술이다. 그만큼 수술 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확장증 우려가 적어 현존하는 시력교정수술 중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요건이 있는 법. 이는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중요한 고려요인이 될 수도 있다. 각막수술 및 시력교정에 주력하는 안과 전문의로부터 직장인 스마일라식의 P.E.T 성공 조건을 들어본다.  

스마일라식의 성공 조건 중 하나는 난시교정과 같은 전문성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안경 쓴 근시환자 10명중 9명이 난시를 보유하고 있는데, 난시가 심할수록 각막 깎는 양이 많아져 시력교정수술에 어려움이 많다.  

각막 보존력이 뛰어난 스마일라식 역시 난시가 5디옵터 이상이면 수술이 불가능했다. 이 경우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난시를 먼저 해결하는 방법으로 스마일 라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2.8~5.7mm의 미세나이프를 사용해 각막의 주변부를 살짝 터주는 난시교정술로 문제가 되는 난시를 바로잡아 스마일라식 수술이 가능한 조건으로 만드는 것이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안과전문의)은 "스마일라식 같은 굴절수술과 백내장 수술 등 눈 수술에서 난시를 중요한 변수로 생각하고 적극 해결해야 한다"며 "이렇게 난시를 먼저 해결하면 환자들의 선택 폭은 넓어져 스마일라식은 물론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ICL)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라식의 시력교정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의료진의 다양한 각막 수술 경험과 대응력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는 단지 수술 숫자가 많고 적음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뿐만 아니라 난시교정술, 각막이식 등 폭넓은 각막수술 경험이 뿌리가 되어야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스마일라식은 교정에 앞서 안구 고정장치로 눈의 움직임을 통제하는데, 만의 하나 환자가 움직이거나 눈을 감으면 고정장치에서 눈이 이탈해 수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의료진의 다양한 각막수술 경험이 예기치 않은 상황을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력교정수술 중에는 혹시 모를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만약 수술 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오로지 의사의 판단과 경험, 손기술에 의해 극복해야 하는데, 각막에 대한 전문성과 높은 임상기술력이 확보돼야 대처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은 특화된 기술력이다. 스마일라식은 독일에서 개발되었지만, 국내에 도입된 이후 의료진들은 1mm 최소절개창 수술, 센트레이션 기법 등 핵심 기술을 다양하게 발전시켜 왔다.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극최소절개 스마일라식은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시력교정에서 절개창의 크기는 수술 예후와 시력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절개창이 작을수록 각막 신경손상이 줄어 수술 후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이 적기 때문이다. 수술 후 각막 붓기도 빨리 사라져 회복시간과 감염 위험도 줄어든다. 스마일라식은 통상 2~4mm 절개창으로 교정된 각막속살을 분리해 꺼내는데 최근 1~1.9mm 이하 최소절개로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 특허출원 중이다.  

또한 센트레이션은 수술 전 각막 중심을 정확히 표시하는 특수 마킹기법이다. 오차 없이 필요한 만큼만 각막 속살을 잘라내는데 도움을 줘 완성도 높은 시력교정을 하는데 일조를 한다.  수술 후 빛 번짐 없이 시야가 편안한 이점이 있다. 이 기법은 온누리스마일안과가 개발해 아시아ㆍ태평양 굴절레이저 수술학회(2014년)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직장인들이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을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단지 유명세나 현란한 규모 등 외적인 면보다는 수술 전 꼼꼼한 검사 여부, 의료진의 전문성, 그것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하는 장비와 수술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안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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