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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끔찍한 살인자를 만났다" 피해자 당시 상황 설명 '아찔'...나이 42세 안인득, 얼굴 신상 공개 어디까지?
등록일 : 2019-04-19 09:42 | 최종 승인 : 2019-04-19 09:42
김경민
안인득 피해자 가족 증언(사진=ⓒ온라인커뮤니티)

[메디컬리포트=김경민 기자]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 피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의 상세한 진술이 19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번 사건으로 12살 여동생을 잃은 희생자 가족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벽에 창문 깨지는 소리와 폭죽 터지는 소리, 여자남자의 소리지르는 비명 소리를 듣고 무서워 방불을 켰다. 제 방 창문으로 이미 연기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였으며 저는 놀라 바로 이모, 이모부, 동생이 있는 방으로 뛰어가 불이 났으니 피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가는 도중 2층에서 끔찍한 살인자를 만났다. 저와 먼저 눈이 마주쳤지만 바로 앞에 있던 제동생을 먼저 붙잡고 흉기로 공격했다. 저희 예쁜 동생은 그렇게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 사람을 말리던 저희 이모도 크게 다쳐 병원서 치료중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저희 가족을 파탄낸 사람이다. 청와대 청원 귀찮더라도 한번씩만 들어가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인득 피해자 글(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편 18일 경남지방경찰청은 피의자 안인득의 실명,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얼굴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닌, 언론 노출 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앞서 안인득은 17일 진주아파트 자신의 집에 불을 내 대피하는 주민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 계획된 범죄라는 정황도 포착된 상태다. 안인득은 2015년부터 조현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리포트=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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