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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에 횡설수설" 진주 아파트 방화범 조현병, 초기증상 원인은...
2019-05-24 09:00:07
김경민
진주아파트 방화범(사진=ⓒKBS)

[메디컬리포트=김경민 기자] 17일 진주아파트에 불을 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칼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 안 씨는 2015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는 이날 4층 본인 집에 불을 내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을 흉기로 마구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6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현재 안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해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안 씨는 본인의 위층 집을 찾아가 벨을 누르며 문을 열려고 시도했던 모습이 CCTV에 그대로 담기기도 했다. 위층에는 여성 두 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10대 여고생이 살고 있는 집 앞에 오물을 투척하거나 고함, 욕설을 지르는 등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했다. 이에 동네 주민들이 꾸준히 신고를 넣었으나 결국 방화, 살인사건까지 벌어졌다.

조현병이란 정신분열증이 개명된 이름으로 뇌의 기질적인 이상은 없지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기능 장애를 말한다.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감정이 둔해지며 혼자서 웃거나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또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하고 혼자 있기 좋아하며 말수가 적어지거나 말을 하지 않는다. 농담을 받아 넘기지 못하고 화를 잘 내며 자기를 비판하거나 명령하는 소리가 들리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조현병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며 때문에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 또한 없다. 초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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