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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양악수술도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방향 설정이 중요
2019-06-11 09:00:04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경우 양악수술을 한 번쯤 고려해봤을 것이다. 양악이란 턱의 위 아래, 즉 상악과 하악을 합쳐 부르는 말이며, 상악 또는 하악의 위치가 잘못돼 호흡 또는 저작능력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얼굴의 대칭이 무너졌을 때 양악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양악수술은 단순히 얼굴형을 더 예쁘게 만드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틀어진 얼굴의 대칭을 맞춤으로써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다. 따라서 기능개선과 외모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양악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양악수술은 턱뼈를 건드리는 수술이고, 호흡 및 저작능력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미용 목적으로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면 곤란하다. 호흡곤란이나 저작능력 저하, 부정교합, 감각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악수술을 결정하기 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방향을 설정해야 부작용 예방은 물론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거둘 수 있다.

우선 성공적인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턱뼈를 얼마나 정확한 위치에 교합시키는지가 관건이다. 따라서 오차 없는 수술을 위해 3D 첨단 진단, 정밀한 수술계획 수립, 구강악안면외과의료진과의 상담 및 수술 집도 등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양악수술 후 일부의 경우에 위아래 턱을 꽁꽁 묶는 ‘악간고정’을 시행했는데, 이는 숨쉬기도 힘들고 식사도 어려운 부작용을 동반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악간고정 없이 핀으로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3D 모의수술을 통한 가상수술을 미리 진행함으로써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이로 인한 출혈과 부종, 멍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턱뼈의 위치와 모양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구강악안면외과의가 직접 턱관절과 교합관계 등을 살펴본 뒤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10년 후 턱관절 기능까지 고려하는 양악수술이 가능하다.

양악수술은 오차 없는 수술과 개개인마다 다른 수술계획 수립 등 매우 까다로운 면이 요구되는 수술이며 이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노하우는 물론 구강악안면외과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도움말 : 부산 바른윤곽치과병원 이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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