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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따뜻한 봄기운에도 으슬으슬 춥고 피곤하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해봐야
등록일 : 2019-04-15 10:24 | 최종 승인 : 2019-04-15 10:24
오진우

[메디컬리포트=오진우 기자]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여성 A씨는 여전히 손 발이 차고 추위를 느끼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춥지 않은 기온이나 실내임에도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지고 쉽게 피로가 몰려와 일상생활이 불편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A씨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위 사례의 A씨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 같아서 혹은 몸이 허한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 검사를 권유받고 갑상선저하증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체온 유지를 돕는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으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추위를 많이 느끼며 수족냉증이 심해지고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특히 갑상선질환은 생리와 출산 등 호르몬의 변화가 심한 여성들에게 주로 발병하며 갑상선증상으로는 체중증가, 변비, 건조한 모발과 피부, 안구건조증과 생리불순 감정기복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질환과 비슷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때문에 앞서 언급한 갑상선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는 반드시 검사 후 갑상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대부분 우리 자신의 면역이상으로 생기는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갑상선질환이 아닌 우리 자신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고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일반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주로 신지로이드와 같은 갑상선호르몬약을 복용해 체내의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주고 있지만 한의학에서 호르몬수치의 조절보다는 저하증 원인인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갑상선 고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면역이상을 초래한 요소들을 찾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데 양방에서는 갑상선 기능을 처음 검사하는 경우 일차적으로 TSH와 T4,T3만을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호르몬제를 처방받는 것인데 초기 검사 때부터 자가면역항체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TSH와 T4,T3 같은 일반적 호르몬 검사는 하시모토갑상선염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반면 혈액 속 자가면역항체에 대한 검사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의 원인이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다.

하시모토갑상선의 경우 대부분 호르몬수치는 정상인데도 만성피로, 체중증가, 추위, 무기력증 등의 저하증 증상은 호르몬제를 복용하여도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한방 면역치료가 필요하다면 자가면역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갑상선질환 전문한의원을 내원해 갑상선한방치료케이스가 풍부한 전문의와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한방치료법으로는 체질면역한약, 면역해독약침, 해독배농수기치료, 해독반신욕, 면역영양요법 등의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이로프랙틱을 응용하여 척추 주위에 위치하는 감각신경을 자극하는 면역균형 회복치료(HPT)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메디컬리포트=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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