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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변비, 질병의 전조 증상일수도
등록일 : 2019-04-15 09:53 | 최종 승인 : 2019-10-02 17:40
이강훈
▲대변이 소화관을 지나치게 느리게 통과하면 변비가 발생한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이강훈 기자] 장 운동, 즉 배변은 소화관을 이동하는 음식물이 마지막으로 지나는 관문으로, 대변이 직장과 항문을 통과하게 된다. 보통, 대변은 소화관(위장, 소장, 대장)이 섭취한 음식물과 음료에서 영양소와 액체를 흡수하고 남은 물질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장 운동이 항상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대변이 소화관을 지나치게 빠르게 통과할 때 설사가 유발된다. 그리고 대변이 소화관을 지나치게 느리게 이동할 때 변비가 발행한다. 변 실금도 장 운동 조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다. 장 운동과 관련한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현상은 소화계 문제의 징후로 간주할 수 있다.

전문가의 조언

'규칙적'이라는 용어는 매우 지나치게 막연한 기준이다. 서양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3일에 한 번 화장실에 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그리고 서양의 전문가들은 변비로 인해 혈류로 위험한 노폐물이 재흡수되는 양을 우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 한방과 아유르베다 전문가들은 이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연요법 전문가들은 서구의 배변 기준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미국인들은 해마다 7억2,500만 달러(8,265억원) 이상의 비용을 완하제 구입에 지출하고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 보충제와 허브 성분의 장 청소제 등도 다량 구입하고 있다.

변비의 유형

급성 변비

급성 변비는 최근 시작된 변비로, 중증의 질병(예를 들어, 대장암)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급성 변비가 직장 출혈과 경련, 비정산적인 통증, 메스꺼움, 구토,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 무엇인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만성 변비

장 운동이 불규칙하고 완전하게 배변을 하지 못하는 장기적 변비를 의미한다. 만성 변비의 증상으로는 일주일에 배변 활동을 3회 미만으로 하고 대변이 단단하며 배변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만성 변비는 삶의 질에 상당히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 변비를 겪고 있는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변비의 원인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을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섭식 문제부터 알아채지 못한 질병까지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 변비는 장기간 동안 장 운동을 불규칙하게 하거나 완전하게 일을 보지 못한 경우 유발된다(사진=ⓒ123RF)

생활습관과 관련된 원인

▲루틴의 변화 ▲식이섬유 섭취 결핍 ▲신체적 게으름 ▲배변 욕구 간과 ▲처방약 복용 ▲임신 ▲노화 

치료적 원인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척추 부상 같은 신경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장기와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낭창과 피부 경화증, 아밀로이드증도 원인이 된다.

당뇨병과 요독증, 고칼슘혈증 같은 내분비 및 신진대사 질환에 걸리거나 대장과 직장에 종양이 생긴 경우도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변비와 함께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극도의 위경련 ▲혈변 ▲심박동 증가 현상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자가 요법과 식습관 변경에도 불구하고 14일 이상 배변활동을 하지 못한 경우 ▲빈혈

변비 치료하는 방법

매일 화장실에 가는 습관 들이기

화장실에 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강아지에게 배변훈련을 시킬 때와 유사하다. 약간의 훈련을 하면 변비를 해결할 수도 있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다. 약간의 시간을 두고 일상적인 연습을 한다면 몸에서 명확한 신호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지속적인 간식 섭취 줄이기

식사를 하기 전까지 아무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는 위장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불량식품 섭취 중단하기

유통기한이 긴 포장 식품은 모두 주방에서 치워야 한다.

저녁 식사 조정하기

섭취하는 성분이 적을수록 처리 과정이 간단해진다. 몸에 해로운 식품을 피하는 것은 언제나 정답이다.

건조 식품 섭취 줄이기

변비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탈수증 때문이다. 신체가 탈수 시점에 이르면 대장이 가장 먼저 신호를 받는다. 건강한 대장은 체액 수치가 높다. 따라서 대장부터 다른 장기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당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장 운동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전문의의 도움을 구해 원치 않는 합병증과 질병을 피해야 할 것이다.

[메디컬리포트=이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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