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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술 후에도 남은 허리통증, 원인은?
등록일 : 2019-04-13 09:00 | 최종 승인 : 2019-04-13 09:00
김효선
연세나무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송상현 원장

[메디컬리포트=김효선 기자]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삶은 점점 편리해졌다. 오래 걷지 않아도 차를 타고 먼 길을 갈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편해진 탓일까.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가까운 거리도 운전을 하는 현대인들은 운동부족과 비만 등으로 척추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장 흔한 척추질환인 디스크는 발생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지어 20~30대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는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척추 수술을 받는 환자는 분명 마지막까지 심사숙고 한 후에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간혹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의 원인이었던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응고, 감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계속 나타나거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통증이 다시 발생하는 이유는 수술 한 부위 주변에 염증이나 부종이 발생해 다시 신경을 누르거나 섬유화되면서 재발한다. 혹은 수술 후에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경우, 또는 연부조직의 기능장애 등이 있을 때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이 발생하면 우선 통증 재발의 원인을 찾는 것이 먼저다. 그 후에는 최대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요법으로 개선을 유도하고, 이 후에도 차도가 없다면 재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에 척추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환자의 노력도 필요하다. 수술 후 회복기간에는 병원에서 안내한 수칙을 준수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자세를 바르게 하고 꾸준한 운동을 습관화해야 한다.

도움말 : 연세나무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송상현 원장

[메디컬리포트=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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