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Health & Life
[칼럼] 딸기코 등 각종 피부질환, 피부장벽 기능 향상으로 극복 가능
2019-06-11 09:00:04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피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가도 갑작스레 꽃샘 추위가 찾아오는 등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날씨에는 피부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겉으로는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지만 속은 유분이 많아 피지가 분비되는 등의 흔한 여드름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지루성피부염이나 접촉피부염도 쉽게 발생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딸기코’라고 불리기도 하는 주사비가 있다. 주사비는 볼과 코 부분을 붉게 만드는 피부 질환이다. 주사비는 양쪽 볼이나 코부분, 이마와 미간 부분 등이 붉어지는 것부터 서서히 시작된다.

처음엔 미미하게 시작되고 진행도 느린 편이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지만, 만약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두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주사비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생길 수 있으나,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드물게 나타나더라도 한 번 생기면 더 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주사비 증상으로는 ▲ 볼과 코 부분이 달아오르는 것 ▲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피부 민감증 ▲ 여드름과 비슷한 붉은색 돌기가 생기는 경우 ▲ 피지를 동반하는 각질이 연속적으로 생기는 경우 ▲ 모세혈관이 드러나 보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악화되는 경우 등이다.

주사비는 혈관확장성과 염증성, 비류성(조식증식, 피부표면변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주사비와 같은 특수한 피부질환은 대부분의 피부질환과 마찬가지로 피부장벽의 면역기능 등 이상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또 단순히 어느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 여러 가지 문제가 뒤섞여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개인별로 꼭 필요한 치료방법을 조합하여 증상 변화에 따라 케어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질환의 대부분은 피부장벽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 특히 한방 피부질환 치료에서는 의용제와 한방피부 관리로 민감성과 염증을 제거하고 질환체질별 맞춤 한약으로 피부장벽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피부질환을 피부 스스로 제거하거나 예방토록 할 수 있다.

다만 피부질환은 각 개인마다 같은 재료나 방법을 이용해 치료를 하더라도, 체질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따라하는 등의 방법보다는 반드시 피부치료를 하는 곳에서 진단을 받고 정확한 질병의 종류를 파악, 치료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마땅하다.

도움말 : 부평 설화연한의원 최미령 원장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