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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르코니아 크라운 충치치료 눈길, 주의사항은?
2019-06-12 09:00:03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통계청에 의하면 매년 치과진료를 받는 환자가 8%대 이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2018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들이 건강상 가장 많이 발병하는 분류 중에 충치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1학년이 26%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4학년 21.9%, 중학교 1학년 17.5%, 고등학교 1학년 25.5%로 치아우식증(충치) 발생률을 보였다.

올바른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작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치아관리가 중요하다. 손상되거나 소실된 치아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해당 치아는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 이런 치아들은 금이나 은, 도자기 재료를 이용한 보철물로 덮어씌우는 크라운 보철 방식으로 충치치료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아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심미성까지 더해진 지르코니아 크라운 충치치료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와 유사한 색상을 가지고 있어 심미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독성이 없이 인체 친화적이며, 다른 크라운에 비해 치질 삭제량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지르코니아는 다이아몬드 성분과 비슷하여 인공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린다. 금 못지않은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손상된 앞부분 치아와 저작능력이 중요한 어금니에도 사용된다. 가볍지만 튼튼하기 때문에 강한 충격에도 쉽게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후 착용감이 우수한 편이며, 열전도율이 낮아 차거나 뜨거운 음식 섭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불편함이 덜하다.

하지만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자연 치아의 네 면을 모두 일정 삭제하고 난 뒤 치아 보철물을 통째로 씌우는 방법이기 때문에, 치아의 앞면 삭제 후 보철물을 덧대는 라미네이트와 비교해 치아 삭제량이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높은 강도로 대합치가 마모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장단점을 모두 고려하여 각 재료의 특성에 대한 이해 후 시술이 진행돼야 한다. 특히 치아의 형태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시술을 위해서는 꼼꼼한 정밀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정확한 사전 진단을 통한 설계와 시술 후 안정기에 접어든 이후에도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한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필수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한 치태와 치석 제거를 하도록 한다.

도움말 : 퍼펙트치과 소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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