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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봄철에도 뻣뻣한 관절, 류마티스관절염 주의해야
2019-06-11 09:00:04
최다영
<사진 = 류마앤정내과 정영옥 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관절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관이다. 추운 겨울에는 관절 주변 근육이나 인대들이 수축되어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꽃샘추위가 물러간 따뜻한 봄철 날씨에도 관절의 뻣뻣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외부로부터 몸을 지켜야 하는 면역세포들이 오히려 스스로의 신체를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관절 부위의 염증이 지속되어 관절 손상 및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고, 폐, 심장, 눈 등 다른 장기의 침범으로 이어질 수 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초기 증상으로는 관절통 외에 피로감, 근육통 등이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조조강직’이 있다. 특히 조조강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기 발견 후 치료를 받더라도 전문의와의 꼼꼼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발병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사망률과 장애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져서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조조강직’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의 여러 관절이 아프거나 아픈 관절 부위가 붓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서둘러 관련 병원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 류마앤정내과 정영옥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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