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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골다공증과 잇몸뼈 얇아도 가능한 안전한 임플란트, 의료진의 경험이 밑바탕
2019-06-10 09:00:03
최다영
[사진 : 덴티스킨치과 영등포점 한상윤 대표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여의도에 사는 72세 A씨는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이고 골다공증을 앓고 있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임플란트는 나이보다는 신체적인 건강 나이가 시술 가능 여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급속도로 골밀도가 약해져 골다공증과 같은 골격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이 있으면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사전에 치조골의 골밀도를 진단하고 임플란트 식립 전에 뼈 이식으로 부족한 밀도를 채울 수 있다면 시술이 가능하다. 

이때 의료진에 진단에 따라 약 6개월 정도 골다공증약을 중단할 수도 있으므로 골다공증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골다공증 약 복용 여부에 대해 먼저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도 아래턱보다 위턱뼈는 길이가 짧고 상악동이라고 부르는 비어 있는 공간이 있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전에 상악동 막을 올려서 그사이에 뼈를 이식하여 임플란트를 직립할 공간을 만드는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하다. 이는 뼈 이식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로 상악동 거상술을 하더라도 나사가 비어있는 공간으로 빠지거나 식립하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을 손상할 수 있어 의료진의 주의가 필요하다. 

잇몸뼈가 얇거나 약하다고 해서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수술의 난도가 높아지는 만큼 안전한 수술방향을 의료진이 모색해야 하며 이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랜 치주염으로 빠진 치아를 내버려두면 치조골이 일부 흡수되면서 잇몸뼈가 부족해 추가로 뼈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임플란트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임플란트가 중장년층이 받는 치과 시술로 여겨졌는데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잇몸뼈에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턱뼈의 성장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턱뼈의 성장이 모두 끝나는 17세 이후부터 수술할 수 있으므로 얼굴 턱뼈가 아직 자라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시기를 뒤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덴티스킨치과 영등포점 한상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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