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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구내염에 동반되는 입냄새, 즉 구취의 근본 원인 치료 위해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울화를 제거해야
2019-06-11 09:00:04
오진우

[메디컬리포트=오진우 기자] 알게 모르게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구내염과 입냄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어 있다 보니 구내염을 동반한 입냄새 문제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취는 자신감을 결여시키고 위축시켜 대인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취의 발생 원인은 복합적이기 때문에 인체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장부에 열이 쌓이면 구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 사람은 보통 구강 내에 염증성 질환인 구내염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한데,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저하를 구내염의 원인으로 본다. 또한 성격이 세심하고 예민한 사람은 심장 기능 저하로 심열이 발생하는데 이것 역시 만성 구내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와 심열로 구내염이 발생하면 혐기성 박테리아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어 강한 구취가 발생한다.

이 중에서 심장의 열로 발생한 구내염은 허증과 실증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허증은 과도한 긴장, 걱정,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실증은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 음주를 자주 하는 것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심열이 원인인 구내염과 입냄새는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통해 구내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부의 열을 내리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구취 치료를 받는다면 역류성 식도염, 만성 위염,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의 동반 증상도 함께 호전될 수 있다.

근본적인 입냄새 제거는 단순히 입냄새 없애는법을 검색해보거나 입냄새 제거제를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입냄새자가진단을 해본 후,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온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구내염을 제거하기 위해 연고를 바르는 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다만 의료 기관에서 상담 후 받은 처방이 아닌 인터넷에서 검색으로 얻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따라할 경우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제일경희한의원 대표원장 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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