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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해서는 안 될 심장마비에 관한 사실과 사전 증상
등록일 : 2019-04-03 09:37 | 최종 승인 : 2019-10-02 17:41
김건우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심장마비는 심장 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한다(사진=ⓒ123RF)

심근경색 또는 심장마비는 남성과 여성 모두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특히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폐경기에 이른 여성에게서도 급격히 증가한다. 그렇기에, 심장마비의 사전 징후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마비는 심장 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로 동반되는 통증의 강도는 다양하다. 통증이 약하면 사람들은 종종 근육통, 소화불량, 독감 등으로 오인해 심장마비의 증상을 알지 못하거나 무시하기도 한다. 남녀 간에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으며,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혹여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생사의 기로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의료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누군가 곁에 있다면 더욱 좋다.

심장 발작과 같은 일부 증상이 일어나며, 심장 발작은 보통 15분 이상 지속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이를 완화하기 위해 스텐트 삽입술, 혈관성형술과 같은 의료수술을 통해 막힌 동맥을 다시 열어야 한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의사가 처방하는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e)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심장마비의 증상

유명 여배우, 로지 오도넬(Rosie O'Donnell)은 심장발작을 일으킨 적이 있다. 당시 데이튼 데일리 뉴스(Dayton Daily News)는 "오도넬이 가슴에 통증을 느꼈지만, 이를 무시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정황을 알렸다. 이후 그는 블로그에 다행히도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안도하는 글을 작성했다. 심혈관 펠로우십 트레이닝 프로그램(Cardiovascular Fellowship Training Program) 책임자인, 하비 한(Harvey Hahn) 박사는 "심장마비 증상은 다른 질병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떤 경우에는 사전 징후 없이 갑작스런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몇 주, 며칠 또는 몇 시간 전에 사전 징후가 나타난다. 혈액의 일시적인 감소로 일어나는 통증인 협심증이 대표적인 사전 징후다.

다음 소개하는 징후와 증상을 많이 겪을수록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이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가슴에 통증을 느끼거나 가슴 주위가 긴장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잠시 잦아들었다가 재발할 수 있다. 또한 등, 팔, 목, 턱 등 상체 부위와 복부의 불편함을 수반하기도 한다. 호흡 부족은 가슴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으며, 다른 증상으로는 구역질, 식은땀, 현기증, 피로감 등이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인 심혈관의 막힘은 주로 콜레스테롤 등 여러 가지 물질의 축적으로 발생된다. 심장마비 대부분은 관상 동맥 질환이다. 불법 약물과 담배 역시 심장마비의 또 다른 발생 원인이다. 이는 심근육으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한다.

심혈관 막힘은 부분적이거나 완전하게 나타날 수 있다. 완전한 막힘은 의학용어로 'STEMI(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라고 하고, 부분적 막힘은 'NSTEMI(Non-STEMI'라고 부른다. 이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진단 과정에는 환자의 병력을 포함한 심전도 및 혈액 검사가 포함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가 처방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아스피린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이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반복되는 가슴 통증과 불편함은 심장마비의 사전 징후일 수 있다(사진=ⓒ123RF)

심장이 마비된 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 심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완전히 심장이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처치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심장이 완전히 멈춘 후에는 외과적 수술도 효과가 없다. 따라서 앞서 나열한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재빠르게 연락해야 한다. 직접 차를 몰고 병원에 도착하는 것은 자칫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금해야 한다. 응급의료 서비스는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조치를 취한다.

앞서 언급한 것 외에 추가로 고혈압, 콜레스테롤, 비만 등이 위험 요소다. 또는, 심장마비를 경험한 가족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한다. 심장마비는 어린 나이에도 일어날 수 있는데, 때로는 스트레스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심장마비를 겪으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주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의료지원을 요청하고 호흡과 맥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해 CPR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CPR은 환자의 가슴 위로 분당 100~120회의 빠른 속도로 수행해야 한다.

심장마비와 유사한 징후를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의료 영역에서 조기 발견은 곧 생존의 열쇠다.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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