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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갑자기 생긴 덩어리 혹은 혹… 걱정해야 하는 문제일까?
등록일 : 2019-04-02 13:50 | 최종 승인 : 2019-10-02 17:41
김건우
▲신체 일부에 어느날 갑자기 혹이나 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전과 다르게 신체에 콩만한 덩어리가 느껴진 적이 있는가? 하지만 그 원인을 몰라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본 적이 있는가?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잠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평소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불필요한 걱정일 수 있고 신체에 생긴 덩어리 또는 혹은 그저 사소한 일일 수 있다. 매우 드문 경우지만, 덩어리는 암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덩어리가 음성이지는 않는다. 다음의 내용은 의사의 진단을 필요로 하는 덩어리 및 혹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놀랄 필요는 없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신체를 자신의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운동선수들에게 덩어리나 혹은 매우 일반적인 일이다. 이때 전문가들은 'RICE'원칙을 적용할 것을 권한다. 'RICE'란 휴식(rest)과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과 높은 자세 유지(elevation)다. 이 방법으로 부기가 개선된 경우 덩어리나 혹은 무해한 것으로 판단해도 좋다.

양성 덩어리는 보통 부드럽고 이동성의 성질을 띤다. 즉, 손을 대면 덩어리가 움직인다는 의미다. 그리고 활동을 하면 통증이 늘지만 휴식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신체에서 주로 발견되는 응어리는 체액으로 가득 찬 낭포다. 모든 낭포는 발생 위치와 특징에 따라 이름이 붙게 된다. 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켈로이드

켈로이드는 상처 조직 주변에 생긴 혹으로써 상처가 치유된 이후에도 몇 주간 커질 수 있다. 그리고 상처 경계를 넘어서도 커질 수 있으며 등이나 어깨, 턱, 귓볼에서 주로 발생한다. 켈로이드는 그냥 둘 수 있지만 성가시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도 있다. 한편, 수술이나 피어싱으로도 켈로이드를 유발할 수 있다.

결절종

이 유형의 낭포는 움직이지 않지만 통증도 없다. 누르면 단단하다고 느껴지거나 약산 스폰지 같은 느낌도 든다. 그리고 보통 손목이나 발등에 발생한다. 콩만한 크기의 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관절 낭액이 고이는 낭포를 말한다. 따라서 이 결절종 때문에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면 고인 체액을 빼내거나 제거할 수 있다.

연성 섬유종

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같이 피부가 마찰이 되는 위치에서 불룩 튀어나오는 피부는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두드러기

알레르기나 운동, 스트레스나 감염 등으로 유발되는 이 증상은 가려움증과 부기를 유발하며 크기가 매우 다양할 수 있다. 하루만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도 있지만, 예전 상처가 없어지고 새로 발생하는 두드러기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내에 사라지게 된다.

섬유선종

명칭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걱정할 증상이 되지 않는다. 보통 20~30대 여성의 유방 조직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써 부드럽고 고무공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임파선염

임파선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목 등에 위치한 작은 샘으로써 신체의 면역체계와도 관련이 있다. 신체가 감염 바이러스와 싸울 때 주로 발생하지만 몸 상태가 좋아지면 정상 크기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임파선염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지방종

지방종은 피부 아래에 생긴 작고 둥글며 움직이는 덩어리다. 이는 정말로 지방 덩어리가 뭉친 것으로써 대개 해롭지 않다. 그러나 성가시다고 느낄 경우,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 지방 흡입술로 제거할 수 있다.

▲지방종은 피부 아래에 생긴 무해한 둥근 혹으로써 수술이나 지방흡입술로 제거할 수 있다(사진=ⓒ123RF)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할 때

암성 혹 및 덩어리가 단단하고 크기가 촉각통이 없으며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덩어리가 계속 자라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느껴질 수 있다. 근육 힘줄이나 혈관, 림프관 등 신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 이 암성 덩어리는 암세포가 연조직에 생기는 연부조직 종양일 수 있다. 이 질병은 증상이 유발되기도 전에 혹은 알아채기도 전에 상당히 커질 수도 있으며 희귀병에 속한다.

덩어리가 유방이나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고 1~2주 이상 유지되는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몸에 작은 혹이 생기면 계속 자라나는 조짐이 있는지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원인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 걱정할 필요 없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부에 생긴 덩어리가 걱정되는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사진=ⓒ123RF)
[메디컬리포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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