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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2019-04-01 10:23:39
김건우
▲여성 흡연자는 임신 도중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출처=123RF)

흡연은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해로운 화학물질은 수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흡연은 특히 폐 손상을 유발하며 시안화수소와 일산화탄소 같은 담배 내용물은 혈액으로 들어가 전신으로 독소를 퍼뜨린다. 외에도 피부와 두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담배에 함유된 중독성 물질 니코틴 때문에 금연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니코틴은 두뇌에 작용해 흡연을 지속하도록 유도한다. 또, 담배 업계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마케팅하고 있다.

흡연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담배의 해로운 특성은 남녀를 가리지 않지만, 특히 여성은 임신과 생식력의 문제를 포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에 대한 일부 통계 조사에 따르면, 모든 여성 중 약 14% 가량이 흡연을 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만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해 20만 명의 여성이 사망했으며, 여성 흡연자는 흡연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평균 수명이 10년 정도가 짧다.

또, 흡연은 여성의 월경 주기 및 월경통에도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여성 흡연자는 만성 기관지염과 기종 모두의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크다. 기종은 폐에 있는 폐포가 망가져 폐로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없게 된다. 한편, 만성 기관지염은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고 점액이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흡연이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

흡연자가 노출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은 폐암이다. 그리고 남성은 여성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2배나 높다. 그리고 담배에 든 화학 물질이 혈류가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저해하기 때문에 흡연 남성은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남성은 담배 때문에 발기부전, 심하게는 불임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전립선암에 걸린 흡연자는 전립선암에 걸린 비흡연자보다 사망 확률이 높다.

‘라이트(light)’ 담배를 선택하는 흡연자도 상당수다. 이는 담배 제조회사가 라이트 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덜 해롭다고 광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종류의 담배를 피워도 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타르와 니코틴만으로도 폐암과 천식,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성도 흡연으로 인한 피부 관련 부작용의 예외 대상은 아니다.

간접 흡연의 영향

주변의 흡연자 때문에 연기를 흡입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도 담배 관련 질병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 간접 흡연도 신체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주 적은 양의 담배 연기에 노출돼도 천식이 유발될 수 있다.

천식이 있는 아동은 간접흡연으로 인해 발작 정도가 심해지고 빈번해질 수 있다. 이처럼 비흡연자도 흡연자가 들이마시는 해로운 화학물질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담배에 든 타르와 니코틴은 폐암과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한다(출처=123RF)

간접흡연자도 흡연자와 유사하게 심장 관련 질병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 그리고 간접흡연은 감정 및 정신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한편 최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은 간접 흡연과 정신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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