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마카는 페루산 뿌리식물로, 기원전 16세기부터 재배됐다. 그 중 레드마카는 안데스산맥의 척박한 토지에서 길러져 그만큼 자생력이 강하다.

마카를 구별하는 것은 뿌리의 색이다. 노란색, 검은색, 빨간색으로 나눠지고 모두 다른 맛이 난다. 노란색에는 비타민A가 많기 때문에 우리 몸의 독소를 빼고 활력을 불어넣는다. 검은색은 철분과 칼슘이 함유돼 있으며 보라색은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또한 빨간색에는 사포닌과 아미노산, 미네랄이 많다. 그 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카는 레드마카다. 레드마카를 자세히 알아보자.

레드마카 효능

레드마카는 31가지 천연 영양소와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레드마카의 단백질 함유량은 감자의 500% 이상이고, 칼슘은 2700% 더 많다. 또 레드마카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다. 사포닌은 인체의 유해성분에 달라붙어 해독작용과 장운동을 돕는다. 또한 레드마카의 카테킨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카테킨은 체내 세균증식 억제와 활성산소 제거 효능이 있고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또 레드마카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네이트 성분은 피토케이컬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레드마카 부작용

레드마카를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 발진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이 안 좋은 경우에도 레드마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레드마카 먹는 법

최근 레드마카 영양제를 구입하기 쉬워졌으며, 레드마카 분말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레드마카 분말은 콩가루와 비슷한 맛이 난다. 레드마카 분말은 하루에 4g 이내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레드마카를 끓여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먹는 것이 좋다. 또 레드마카를 활용해서 맛있게 먹고 싶다면 레드마카 분말로 라떼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우유 600ml에 레드마카 분말 8g을 섞어주면 만들 수 있다. 우유에 레드마카 분말과 삶은 고구마를 섞으면 레드마카 고구마 셰이크로 만들 수 있다. 우유가 싫다면 두부나 두유로 대신해도 된다. 다른 과일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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